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최대 3년까지 확대 – 2025년 달라지는 육아휴직 정책 총정리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휴직 정책을 대폭 개선하고 있습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휴직 기간이 기존 최대 2년에서 3년으로 확대되면서, 부모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녀 양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되었습니다.

또한, 임신 초기 유산·사산 휴가 기간이 5일에서 10일로 연장되고, 난임치료 휴가도 연간 3일에서 6일로 확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육아휴직을 보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확대와 관련된 최신 정책을 정리하고,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하겠습니다.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최대 3년까지 확대 – 2025년 달라지는 육아휴직 정책 총정리

📌 1.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최대 3년까지 가능 – 정책 개요

✅ 육아휴직 확대 주요 내용
기존 육아휴직 제도에서는 부모 각각 1년씩, 총 2년 동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를 맡길 곳이 부족하고, 육아 부담이 높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되면서, 정부는 육아휴직 기간을 부모 각각 1년 6개월씩, 총 3년으로 연장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연장된 육아휴직 기간에도 육아휴직급여가 지원되며, 최대 16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 육아휴직 연장 조건
다만, 육아휴직을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설정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만 연장이 가능합니다.

 -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부모가 함께 육아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한부모 가정일 경우
부모 중 한 명이 모든 육아를 책임지는 경우, 기간 연장이 허용됩니다.
 - 중증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중증 장애아동의 경우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하므로, 육아휴직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연장된 육아휴직을 사용하려면 사업주에게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연장된 기간 동안에도 육아휴직급여가 지속적으로 지원됩니다.

 

📌 2. 육아휴직급여 지원 – 부모 모두 사용 시 혜택 증가

✅ 육아휴직급여 지원 기준
육아휴직 기간 연장과 함께, 육아휴직급여도 개선되었습니다. 기존 육아휴직급여는 사용 초기 3개월간 급여 지원 비율이 높았으나, 연장된 기간에도 최대 16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 육아휴직급여 지급 기준 (2025년 개정안)
첫 3개월: 통상임금의 80% 지급 (월 최대 150만 원)
4~12개월: 통상임금의 50% 지급 (월 최대 120만 원)
연장된 12~18개월: 월 최대 160만 원 지원

 

✅ 부모 모두 육아휴직 사용 시 추가 혜택
정부는 맞돌봄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혜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육아휴직급여가 인상됩니다.
맞벌이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추가적인 소득 보전 지원이 가능합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 추가적인 고용안정 지원금도 지급될 수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이 육아휴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육아휴직급여와 함께 다양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3. 임신·출산 지원 확대 – 유산·사산 휴가 및 난임 치료 지원 강화

✅ 유산·사산 휴가 확대
임신 초기 유산·사산을 경험한 근로자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유산·사산 휴가가 기존 5일에서 10일로 연장되었습니다.

 ■ 유산·사산 휴가 적용 기준
 - 임신 11주 이내 유산·사산: 10일 휴가 부여
 - 임신 12주 이상 유산·사산: 기존과 동일한 휴가 기간 적용
 - 고령 임신부 증가로 인해 유산·사산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출산 전후 여성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 난임 치료 휴가 확대
난임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난임치료 휴가가 연간 3일에서 6일로 확대되었습니다.

 

 - 기존: 연간 3일 (유급 1일, 무급 2일) 지원
 - 2025년부터 연간 6일 (유급 2일, 무급 4일)로 확대

 

 ■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 유급 2일에 대해 정부가 지원금을 제공
또한,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과 노무제공자도 미숙아 출산 시 출산전후급여 지급 기간을 90일에서 100일로 확대하였으며, 유산·사산 급여 기간도 근로자와 동일하게 10일로 연장되었습니다.

 

※ 결론: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확대, 실질적인 지원이 강화됩니다
2025년부터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확대 정책이 시행되면서, 부모가 보다 안정적으로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 육아휴직이 부모 각각 1년 6개월로 연장되어, 맞벌이 가정은 최대 3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연장된 육아휴직 기간에도 육아휴직급여가 최대 16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 임신·출산 지원이 확대되어, 유산·사산 휴가가 5일에서 10일로 연장되며, 난임 치료 휴가도 6일로 확대됩니다.

이번 정책 개편을 통해 맞벌이 가정은 보다 유연하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이번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시기 바랍니다.